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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테마가 있는 고산 전시관' 건립

기사입력 2008-09-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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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문학 비조로 일컬어지는 고산 윤선도 선생의 유적지에 테마가 있는 전시관이 들어선다.

해남군은 "해남읍 연동리 해남 윤씨 종가 문화재 보호시설 지구 8천612㎡에 전체면적 1천724㎡ 규모의 전시관을 짓는다"고 26일 밝혔다.

전통 한옥과 현대적 양식이 조화를 이룬 형태로 건립되는 전시관은 이야기가 있는 전시관, 패널이 없는 전시관, 만져보는 전시관으로 조성되며 기획 전시홀과 입체 영상실, 체험공방, 해남 윤씨 문화 계승관 등도 마련된다.

특히 이 전시관은 첨단 매체를 도입해 500년 전 과거로의 생생한 여행을 가능하게 할 미라클 스크린과 영상화면이 넘어가는 아이오북, 다면 영상, 아이오쉐도우, 핍쇼영상 등 멀티미디어형 전시체험으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군은 전했다.

해남 윤씨의 역사 인물 존을 통해서는 고산 윤선도와 공재 윤두서 등 인물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관 주변에는 문학 정원을 비롯해 솔숲과 정자, 석정원과 연지, 녹우가 적시는 은지의 숲도 조성된다.

윤선도 유적지 정비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 전시관은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chog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