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윤선도 유적지 ´역사문화체험공간´ 거듭나기
해남 연동에 연면적 1830㎡ 지하1층 지상1층 규모 한옥양식 건축
2009-06-17 10:21:20 휴대폰전송기사돌려보기인쇄하기

◇ ´고산 윤선도 전시관 기공식´ 시삽 장면 ⓒ데일리안

1968년 국가사적지 제167호로 지정된 고산 윤선도의 생가 ´녹우당´ 앞 뜰에서 지난 16일 ´고산 윤선도 전시관 기공식´ 이 개최됐다.

윤고산 유적지는 국가사적지 지정 이후 1979년 8월 이곳에 전시관을 개관하여 국보 제240호인 윤두서상 등 윤고산 관련 유물 500여점을 전시하였고, 지난 1991년 3월 현재 전시관에 관련 유물 4천6백여점을 전시 해 왔다.

하지만, 전시 유물의 중요도나 유물의 엄청난 량에 비해 그 규모가 협소하고 또한, 문화재의 훼손 우려와 함께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윤고산의 진정한 볼거리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각계각층의 염려에 따라 이 날 새로운 전시관을 건립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충식 해남군수를 비롯하여 전남도 관광과장 등 대내.외 인사, 그리고 군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의 자랑 윤선도 전시관 기공식을 축하했다.

◇ 김충식 군수는 "새로운 ´역사문화체험공간´ 으로 거듭나 해남의 자랑으로 자리 잡을 것" 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안

2010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기공식을 가진 ´고산 윤선도 전시관´ 은 지난 2004년 남해안관광밸트 사업으로 ´해남 윤선도 유적지 복원사업´ 으로 총 전시관 건립 80억원, 부대환
경조성 20억원 등 총 사업비 100억원에 달하는 윤선도 유적지의 획기적인 정비사업으로 군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해남의 대표적 역사문화자원인 고산 윤선도 유적지가 본격적인 정비가 시작됨으로서 기존의 해설위주의 문화재 전시를 지양하고 체험형 전시 시설로 조성,‘패널없는 전시관’ ,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만져보는 전시관’ 등으로 재 탄생하게 된다.
된다.

이 전시관은 연면적 1,830㎡에 지하1층 지상1층 규모로 자연채광과 외부조명을 최대한 살린 한옥양식으로 건축되며, 해남윤씨 종가의 소장품인 국보와 보물급 유물 5천여점이 해남윤씨 종가 전시실, 윤선도·윤두서실 등을 꾸며 관람객을 맞게 된다.

◇ 서해근 해남군 관광과장이 이날 윤고산 전시관의 건립하기까지의 경과와 진행과정에 대해 보고를 하고있다. ⓒ 데일리안

김충식 군수는 인사말에서“오늘 이 윤고산 전시관 공사가 완료되면 이는 해남을 대표하는 새로운 ´역사문화체험공간´ 으로 거듭나 해남의 자랑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유물전시관은 해남윤씨 종가의 사대부 문화와 전통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며, 유적지 진입로와 연지 정자복원 등 일대를 공원으로 조성하게 된다.

[데일리안 광주·전라 손은수 기자]